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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남(긴 글)

  • 글쓴이: 추노얌
  • 등록일: 2024-10-05 08:38:25
  • 조회: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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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긴글에 목적이 뚜렷하지도 않고 갈팡질팡한 생각 그대로 끄적여 봅니다.
82년 남자이고 정왕역 근처 살며 한국국적 땃습니다. 키 좀 크고 살짝 동안이고 수수한 외모에 수수하지 않는 마인드로 살아왔습니다. 부담 없고 철없이 놀고 먹다보니 40살 되버리더라구요. 갑자기 미래가 걱정되는지 정신차리고 아둥바둥 몇년 뼈빠지게 살다보니 의문이 들더라구요. 결혼에 육아에 한 가정 먹여 살릴 능력은 갖췃는데요... 굳이 결혼을 해야는지? 요즘 분들 생각이랑 어긋나는지 나만 다른지 뭔지 모르겟지만 결혼은 한다더라고 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외롭더라도 혼자서도 널널히 살수 있는데 굳이 서로에게 결혼이라는 올가미를 씌워서 서로 집착하고 다투고 헤어지고... 그와중에 안믿지겟다고 금전적으로는 쌍불켜고 달려들고...
저도 철없던 시절에는 진심으로 결혼하려고 했었던 사람도 만나봣고 만나다가 인연이 끊기고를 한두번 경험해보니까 도저히 이제는 자신 없어지네요. 나이는 한두살 먹어가고 있고 옆에서는 너랑 맞지 않는 사람 만나서 갈팡질팡하는 거라고 맞는 사람은 만나게 돼 있다고 합니다만...그런건가요? 궁합 보라 혈액형보라 별자리 보라 사주 보라 별 소리 다 하는데 저는 그게 왜 그리 웃길가요? 모든게 맞는 사람 만나면 안 헤어집니까?
지금은 거의 내려 놓앗습니다. 결혼할 상대? 그냥 만나는 상대?
그게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많이 챙겨주고 나를 많이 챙겨주는 사람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서로에게 스트레스 보다는 좋은 감정을 주는 사람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서로에게 도움이 아니라 피곤만 챙겨주는 사람 만날바에는 그냥 혼자 살려고 합니다.
아...그리고 저 원래 인물체격 안보는 스타일이지만 이제는 좀 볼거 같습니다. 외모든 뭐든 중간은 갔으면 합니다. 어정쩡한 사람만나 시간 낭비 안하렵니다. 진짜 맞는분 나타나면 결혼도 한번 고민해보겟습니다. 어정쩡한 사람 연락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어려운 말도 아닌데 말입니다. 돌싱도 상관없습니다. 괜찮은 사람이면요. 저 대단하지도 않은 평범한 사람입니다. 온갖 문제 다 있는분만 아니면 친구로라도 만나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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